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돌비석 문제, 무성의한 답변에 대하여!
조회: 6611
이름 : 캡틴
2011-03-21 13:54:04
캡틴입니다.
아래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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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돌비석 문제, 무성의한 답변에 대하여!
지난 3월 15일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김영춘입니다.
같은 내용의 글이 지역의 인터넷신문 등으로 기사화 되었고 그 내용을 확인한 시민들의 대부분은 부적절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만약 거제시에서 지시하여 어쩔 수 없이 세우게 되었다면 거제시의 어느 부서인지, 승인을 한 최고 결재권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요구를 한 내용이 있었으나 거제시의 답변은 “설치협의가 있어 내부적인 검토와 보고 후 승인을 받아 2011년 1월말 설치하게 되었으며” 라고만 하였습니다.
민원인이 민원의 글을 올리면서 정확한 답변을 해달라고 지적을 하였는데 담당부서에서는 왜 두리뭉실한 답변을 주시는지요?
“내부적인 검토와 보고 후 승인” 이 있었다니 다시 한번 더 요구를 합니다.
답변에서 담당부서는 관광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보고와 승인을 한 결재권자의 직책과 이름을 정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관광과장 000, 국장 000, 부시장 000, 시장 000 이런식의 결재라인을 정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할 때에 특정 단체에서 설치협의가 있었다면 거제시에서는 어떤 내용인지도 분명히 알았을 것으로 봅니다. 내용을 알고도 승인을 한 것인지, 정확한 내용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현장에 돌비석이 설치된 이후에 안 것인지 묻는 질문입니다.
또한, 지역의 언론 기사를 보면 “ “권민호 거제시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웠다”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 “거제시장의 방침을 받아 세웠다”고 말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거제시에서 관리하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특정 단체의 돌비석 제막식에 거제시장님이 계셨다면, 앞선 글의 답변을 올린 관광과를 비롯하여 거제시의 일부 공무원들도 현장에서 내용 확인을 하였을 것이라 믿습니다.
1월 말에 돌비석의 내용을 확인 하였다면, 본인이 문제 제기를 한 3월 15일 까지 어찌하여 내용 수정 등의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단 말입니까?
요구하는 답변을 다시 알려 드립니다.
특정 단체의 돌비석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설치 되도록 결재를 한 결재라인의 책임자 직책과 이름을 밝혀 주시고(지역 언론의 기사처럼 시장의 지시로 진행이 되었는지 그 부분을 정확하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돌비석에 포함된 정확한 모든 내용을 설치협의 과정에서는 몰랐는지,
1월 말 돌비석이 설치된 이후에 모든 내용을 알았다면 그 내용을 알고도 아무런 문제인식이 없었는지 등입니다.
이번 두 번째 글의 답변을 확인한 이후에 세 번째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나는 나의 섬 거제도를 사랑하며 그 사랑은 영원하리라"
캡틴
11-03-28 13:28
캡틴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담당부서의 답변입니다.
역시, 답변은 두리뭉실입니다.
"...시장의 지시로 진행이 되었는지..." "...설치된 이후에 모든 내용을 알고도 아무런 문제 인식이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세번째 글을 올리면서 다시 지적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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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석 문제, 무성의한 답변에 대하여!
2011-03-21 13:54:04 
